소니 nex-6 vs. 알파 6000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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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nex-6 vs a6000 스펙 직접비교

nex-6는 소니에서 중급기 타이틀을 달고 나온 카메라입니다.

그만큼 전문가급 유저들에게 편리한 사양을 많이 장착한 카메라이지요.

하지만 불과 1년만에 중급기 타이틀은 소니 알파 6000으로 넘어가 버렸습니다.

nex-6 기종은 갑자기 구형기종으로 밀려난 것이지요.

그러면 알파 6000이 얼마나 괄목상대할만치 바뀌어진 것일까요?

소니 nex6와 알파 6000의 출시년도는 단지 12개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엄청난 차이가 날 수 없는 갭이기도 하지요.

실질적으로 차이가 나는 부분은 센서해상도 차이입니다.

nex6의 경우 16메가픽셀이고, 알파 6000의 경우 24메가픽셀입니다.

센서해상도가 갑자기 증가한 것이지요.

혹자들은 노이즈에 있어서는 nex6가 더 유리하다는 얘기도 합니다만, 해상도가 좋은 카메라가 더 좋은 카메라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 AF시스템이 근소하게 알파 6000이 앞섭니다.

실제로 두 기기를 사용해 볼 때 보다 빠릿하다고 느끼는 기기가 알파 6000입니다.

그렇다고 nex6가 엄청나게 느리다는 뜻은 아닙니다.

AF방식도 유사하다고 하지만, 동작방식이 보다 업그레이드되었는지 조금 더 빠르다는 것을 예민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실상 nex6 의 경우 위상차 방식으로 빠르게 거리를 측정하고 대비 검출 방식으로 최종 초점의 정확도를 보완합니다. 촬영 중 자동 초점과 연사 중 자동 초점도 지원합니다. 다만 A6000보다 세대가 앞선 설계이므로, 같은 렌즈를 쓰더라도 초점 탐색 범위와 반응 속도에서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사실 a6000의 0.06초 초점방식과 179개 초점 지점은 확실히 nex6 보다는 우위에 있습니다.

소니 nex-6 vs a6000 외형 직접비교

크기를 잠깐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두 장비의 크기는 매우 흡사하리만치 비슷한 크기를 보여줍니다.

후면액정의 90도 틸트 방식마저 닮아 있습니다.

nex6가 다소 슬림해 보인다는 느낌을 제외하고는 말이지요.

그립부는 알파 6000이 좀 더 넉넉한 크기를 보여줍니다.

촬영시에 좀 더 나은 그립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어차피 소형 카메라이기 때문에 오십보 백보 정도의 그립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개의 카메라 모두…DSLR 카메라에 비하면 매우…작은 그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nex6와 알파 6000을 결정적으로 나뉘어주는 부분입니다.

nex6의 경우 모드다이얼과 노브다이얼이 상하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이얼 크기도 다르고 느낌도 다르지만 어쨋든 한지점에 있다보니 실수의 여지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파 6000의 경우 아예 두개의 다이얼을 분리배치하였습니다.

마치 nex7에서 더블다이얼을 배치한 것처럼 말이지요.

절대로 다이얼을 실수로 돌릴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nex6의 경우 다소 완만한 바디형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a6000의 경우 각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nex6에서 바라보는 피사체입니다.

액정해상도가 235만화소에 달합니다.

아마도 EVF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해상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록 디지털로 구현된 장면이기는 하지만 실제 모습과 크게 이질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144만화소 EVF와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소니에서 알파 6000으로 가면서 가장 실수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후 고급기종과 알파7 풀프레임 기종은 모두 235만화소짜리 EVF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소니 알파 6000의 뷰파인더입니다.

144만 화소이기 때문에 색이 아무래도 물빠진듯한 느낌이 보입니다.

소니 DSLT 알파 57, 58에서 경험한 뷰파인더와 동일한 느낌인데 촬영할 때의 이질감이 아무래도 거슬리는 해상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왜 알파 6000으로 넘어가면서 뷰파인더 해상도가 떨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액정으로 화면을 보면서 촬영하다가 아주 가끔 주광하에서 액정이 보이지 않을 때 사용하는 용도일 뿐 일상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정말이지 추천하지 않는 해상도입니다.

아무튼 a6000으로 명칭과 기능은 업그레이드되었지만, 뷰파인더 해상도는 오히려 퇴보한 모습입니다.

소니 nex-6 vs a6000 인터페이스 직접비교

알파 6000 부터 새롭게 바뀐 UI가 적용되었습니다.

이후 출시된 보급기인 알파 5000, 5100부터 최근에 출시되는 소니 알파7 풀프레임 카메라까지 모두 똑같은 UI를 보여줍니다.

통일성이 있다고나 할까요?

소니에서 이렇게 밀어주는 이유가 있습니다.

설정하는 방법이 매우 단순 명료하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메뉴이동과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바꾼 인터페이스는 카메라의 기능에 맞추어 일부만 변경될 뿐이며, 기능적 플랫폼 역할을 지금까지도 톡톡히 해 내고 있습니다.

nex6에서 이제껏 사용해온 UI 입니다.

기능자체는 변한것이 없지만 UI의 설정이 무언가 한박자씩 느립니다.

새로운 설정방법의 경우 접근해서 클릭한번에 모든것이 끝나지만, nex6에서 사용하는 모드변경 방법은 최소한 한번의 클릭이 더 소요됩니다.

익숙해지면 또다른 문제이겠지만, nex6와 a6000 두 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다루어보니 확실하게 a6000부터 바뀌어진 인터페이스가 훨씬 편리하고 빠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소니 nex-6 미러리스 카메라 총평

소니는 nex 시리즈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거의 평정해 버렸습니다.

DSLT 카메라의 시도와 함께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하더니만 DSLT를 단종시키고 미러리스 카메라에 올인하였고 성공하였습니다.

비슷한 가격대, 비슷한 크기의 미러리스로는 비교대상이 충분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장비를 출시하였지요.

하지만 2012년 말 혜성처럼 나타난 소니 미러리스 중급기 nex-6는 이듬해 발매된 알파 6000의 발매와 함께 ‘구형기기’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nex6 장비가 덜떨어졌다거나 매우 뒤쳐지는 장비는 또한 아닙니다.

저역시 여전히 애용하는 장비이고, 이후 출시된 알파 5000, 5100 도 모두 사용해 보았지만 UI의 불편함을 제외하고는 절대로 떨어지는 장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센서 해상도가 16메가픽셀인 것도 조그마한 액정이나 휴대폰, 가끔 PC화면으로 촬영장면을 확인한다고 해도 아마 24메가픽셀과 구별해 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합니다.

소니 알파 6000과 함께 갑자기 구형기종이 되어버렸지만 알파 6000보다 뒤떨어지는 부분은 딱히 보이지 않습니다.

판형도 똑같고, 화소만 16메가픽셀일 뿐이지요.

게다가 EVF의 해상도는 오히려 알파 6000의 144만 화소보다 더욱 높은 235만 화소이다보니 뷰파인더로 보는 피사체가 더욱 사실적으로 보입니다.

즉 바깥에서 작품활동이라도 하려고 바라보는 뷰파인더로는 알파 6000보다는 더욱 좋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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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오래된 카메라고 하더라도 나쁜 카메라는 없다고 하더군요.

조금 기능이 떨어지면 어떻습니까.

늘 휴대하고 다니면서 일상을 촬영하고 기록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면 그 카메라가 비록 좀 오래되었다고 하더라도 내 삶을 채워주는 도구로는 딱 맞는 장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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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구형 카메라가 집에 있다면 지금 가지고 나오세요.

DSLR 카메라처럼 무겁고 힘들게 가방까지 갖추어 들고다니려 하지 마세요.

오히려 사진촬영을 싫어하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사진촬영이 직업이신 분들은 예외입니다.

가끔은 nex6처럼 가벼운 미러리스 하나쯤 산책할때 가지고 나와서 일상을 기록해 보시는 것도 또다른 사진 촬영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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