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삼성 nx10 카메라를 오랜만에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이 카메라는 삼성전자에서 독자 개발한 NX 마운트를 적용한 최초의 1세대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출시는 2010년 1월인데, CES 2010에서 첫 공개 후 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삼성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발매하던 시절입니다.
캐논 카메라 회사와 마찬가지로 삼성카메라에서도 카메라 이름에서 카메라의 위치를 얘기해 줍니다.
즉 1000번대 카메라는 초급기, 100번대 카메라는 중급기, 10번대 카메라는 고급기를 얘기합니다.
삼성 NX10의 경우 출시당시부터 뷰파인더를 가진 나름 고급기종이었습니다.
카메라 외형과 기능

센서는 1,460만 화소의 APS-C 타입 CMOS 입니다.
화면은 3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약 61만 4천화소)를 채용했는데, 디스플레이의 화질이 워낙 좋다보니 실제 사진품질과 차이가 난다고 해서 ‘공갈액정’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었습니다…
소니의 디스플레이가 a5000의 경우 92만 화소인데 실제로 보면 크게 차이도 나지 않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카메라의 특징은 내장 전자식 뷰파인더(EVF, 92만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ISO 감도는 100~3200까지입니다.
셔터스피드는 1/4000~30sec, 벌브지원이 가능합니다.
연사속도는 초당 3매입니다.
AF 시스템은 촬상면 컨트라스트 AF를 채용했고 15개의 초점영역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본체무게만 대략 353g입니다.

외부포트와 연결할 수 있는 도어부분이 좌측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메라의 우측에는 SD카드를 별도로 장착할 수 있는 도어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인데도 이런 부분은 삼성에서 꼼꼼하게 신경쓴 부분인듯 합니다.
소니 혹은 캐논에서도 컴팩트 카메라의 경우 배터리와 메모리를 같이 수납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배터리와 같이 SD 메모리 카드를 수납할 경우 사용상의 불편함이 늘 존재하곤 했거든요.

별도의 외장 스트로보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핫슈를 이용해 삼성 전용 플래시를 장착할 수 있으며, 일반 범용 플래시도 호환 조건에 따라 수동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내장 스트로보도 있습니다.
모드다이얼은 우측상단 어깨쪽에 보입니다.
삼성카메라 렌즈

삼성의 번들렌즈입니다.
18-55mm 렌즈이고 OIS가 적용되어 있어 손떨림 방지기능이 있습니다.
렌즈밝기는 1:3.5~5.6까지이므로 일반적인 번들렌즈의 그것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밝은 야외에서는 거의 문제가 없지만 야간이나 실내촬영시에는 다소 아쉬운 밝기이기는 합니다.


렌즈는 침동식이 아니기 때문에 렌즈경통만큼 센서로부터 다소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카메라 자체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휴대성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어느회사이건 번들렌즈는 가장 성능이 좋으면서 저렴하고 가볍습니다.
번들렌즈의 성능이 좋지 않으면 카메라 제품 자체에 대한 신뢰성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카메라 제조사들은 번들렌즈에 사활을 겁니다.
그래서 번들렌즈는 가성비 좋은 렌즈가 대부분입니다.

삼성의 축복렌즈라 불리는 30mm 렌즈를 장착하면 얘기가 틀려집니다.
번들렌즈와 비교하더라도 렌즈 길이가 상당히 짧은 편이기 때문에 거의 카메라캡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항목 | 사양 |
|---|
| 제품명 | Samsung NX 30mm F2.0 |
| 마운트 | 삼성 NX 마운트 |
| 초점거리 | 30mm |
| 35mm 환산 | 약 46.2mm |
| 최대 조리개 | F2.0 |
| 최소 조리개 | F22 |
| 렌즈 구성 | 5군 5매 |
| 비구면 렌즈 | 1매 |
| 화각 | 50.2° |
| 조리개 날 | 7매 |
| 최단 촬영거리 | 0.25m |
| 최대 촬영배율 | 0.16배 |
| 손떨림보정 | 없음 |
| 필터 구경 | 43mm |
| 최대 지름 | 61.5mm |
| 길이 | 21.5mm |
| 무게 | 삼성 공식 페이지 기준 66g |
| 후드 | 미포함 |
삼성 nx 시리즈를 혹시 구입하신다면, nx30mm렌즈는 꼭 한번 사용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렌즈밝기도 F2.0으로 밝은편이기 때문에 렌즈캡처럼 사용하시면서 일상사진을 촬영하기에는 매우 적당한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더 밝은 삼성 NX 45mm F1.8 렌즈도 있지만, 30mm F2.0은 훨씬 작고 가벼워 일상용으로 잘 어울립니다.
f2.0 정도만 되어도 일산촬영 용도라면 충분합니다.
삼성 nx10 카메라 최종 review
10년전 쯤이었나 봅니다.
아이가 에버랜드를 간다길래 당시 부실한 휴대폰 대신 쥐어준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출발하기 전 대충 사용설명을 해 줬는데 야간에 촬영이 집중되다보니 거의 모든 사진이 고스트화되어 버렸던…기억이 새롭습니다.
어른도 야간에는 설정할 것이 많은데 초딩이 무슨 설정을 할 수 있었을까나요…
그래도 화소도 낮고 센서도 작았던 당시의 휴대폰 보다는 좀 더 잘 나올것 같아서 빌려줬더니만 결과는 폭망이었네요…
사실 삼성 nx10 카메라에서만 야간촬영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다른 카메라도 사실상 야간촬영은 스트로보나 삼각대 등의 장비도 있어야 하고, 밝은렌즈도 갖추어야 하는데 이를 설정하기는 초보자 입장에서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30mm 렌즈를 장착한다면 상황은 또 달라집니다.
우선 렌즈밝기가 F2.0입니다.
워낙 밝은 렌즈이다보니 어지간한 장면은 ISO를 크게 올리지 않아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굳이 nx10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컴팩트 카메라인 nx 시리즈에서만큼은 꼭 한번쯤 사용해 보실만 하다고 권해드립니다.
삼성카메라의 ‘축복렌즈’라고 명명할 정도이니만큼, 얼마나 좋은지는 실사용하면서 충분히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NX10의 경우도 당시에 DSLR을 능가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니카메라에서 발매하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비하여 ‘뷰파인더’를 기본장착하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상당한 중량감을 느끼게 해 주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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